10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테이팩스의 매출액은 409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5억원이다. 매출이 4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에도 매출의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부터는 전자 소재 매출의 기여도가 50%를 넘어섰다. 김 연구원은 "2021년 4분기 전체 매출을 450억원, 그중에서도 전자소재의 매출액은 257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라며 "전자소재 매출의 성장세가 전사 매출 자체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성장의 견인차가 2차 전지 분야라는 점이 긍정적인 기업"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상장사 중 테이팩스와 유사한 구조로 비교할 만한 기업이 제한적으로 소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증가와 함께 마진 개선이 동시에 전개되는 기업인 만큼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