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등 대형 차량 전용 내비게이션 '마이딘 CX8000T'/사진제공=씨앤에스링크
올해 발생한 대형 차량 사고들이다. 화물 차량의 경우 차체 중량과 경사도를 고려하지 않고 운행하면 차량의 유압 브레이크가 파손될 수 있다. 이는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또한 화물차는 높기 때문에 교량과 고가도로 등에 충돌하는 사고도 잦았다.
㈜씨앤에스링크는 화물차 운전자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화물차·대형버스 전용 내이게이션 'AX8000T'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현재 3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회사는 최근 CPU(중앙처리장치)와 GPS(위치정보시스템) 성능을 업그레이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마이딘 CX8000T'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초기 설정 시 화물차의 높이, 전장길이, 총 중량 등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중량 제한이 있는 교량이나 높이가 낮은 터널 등 통행이 불가능한 구간을 우회하도록 안내한다. △좁은 길 회피 △유턴 제한 △전용 쉼터 △경유차 야간 도심 진입 제한 등의 맞춤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대광 씨앤에스링크 책임은 "씨앤에스링크는 윈도우 OS(운영 체제) 기반 국내 유일의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