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송해 "코로나로 못 돌아 다니니 6㎏ 빠져…술도 못 마셔"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11.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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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사진제공=지니픽송해 /사진제공=지니픽


개그맨 송해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6kg가 빠졌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6㎏ 감량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때문에 못 돌아다니니까 살이 빠진다. 그동안 술도 못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8일에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해 1927'은 '전국노래자랑'의 MC로 수십년간 사랑받아온 송해의 인생사를 돌아보는 작품이다.

송해는 "촬영 해보니까 어렵긴 어렵더라. 제가 영화와 거리가 멀었다"며 "2년 동안 찍었다. 코로나19 전에 개봉했어야 하는 건데 미루다 보니 이렇게 늦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이제 위드 코로나를 맞이해 마음을 놓을 만 하니까 개봉하면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나이 95세다. 그는 33년째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MC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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