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화가 윤송아와 그의 작품 '낙타와 해' '낙타와 달'./사진제공=티밥미디어
윤송아 측은 지난 6일 오후 1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NFT 부산 2021' 옥션 경매에서 윤송아의 낙타 시리즈 중 '낙타와 달'이 1억원에 낙찰됐다고 8일 밝혔다.
배우 겸 화가 윤송아의 '낙타와 해' '낙타와 달'/사진제공=티밥미디어
극중 조인성은 낙타 그림을 가리키며, 정신과 전문의 지해수 역을 맡았던 상대 배우 공효진에게 자신의 트라우마를 털어놓는다.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2013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에 윤송아가 한국인 최연소 작가로 전시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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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아는 경매 낙찰 이후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정말 감사하다"며 "예상치 않게 제 작품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만으로도 평생 그림을 그려갈 제게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송아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2005년 SBS 어린이 드라마 '잉글리시 매직스쿨'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왕의 얼굴', '미스 마:복수의 여신', '보이스 시즌3', '비밀의 남자'를 비롯해 영화 '덕구', '미쓰백', '언니', '내안의 그놈'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윤송아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작가로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를 맡는 등 아트테이너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