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경연대회 '방구석스타'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28일까지 2021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경연대회 '방구석스타'에 참여할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방구석스타는 뮤지컬, 비보이, 힙합, 밴드, 무용 등 모든 공연예술 분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 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1~19세 청소년 동아리 및 개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1분 이내의 공연(연습) 영상을 직접 촬영해 누리집(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의 예선 심사를 통해 온라인 투표에 진출할 30팀을 선발하고, 예선 진출팀에겐 공연활동 지원금으로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제공한다. 2차 예선에선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평가한다.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 '방구석스타' 웹페이지에서 30개 팀의 영상을 공개하고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10팀에겐 20만 원 상당의 공연활동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며,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은 내년 1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심사위원상 등이 수여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페스티벌이 취소돼 아쉽게도 참여자들이 본선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 방구석스타에선 공연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다양한 끼를 가진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