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미국 내셔널암연구소 산하 위스타 연구소로부터 파킨슨병치료제 'iCP-Parkin' 항암신약으로 공동개발 제안받아

머니투데이 정희영 MTN기자 2021.11.08 14:46
글자크기
셀리버리, 미국 내셔널암연구소 산하 위스타 연구소로부터 파킨슨병치료제 'iCP-Parkin' 항암신약으로 공동개발 제안받아


미국 위스타 연구소(Wistar Institute, Philadelphia, US) 전경. /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 (6,680원 ▼2,850 -29.91%)는 퇴행성 뇌질환치료제로서 개발 중인 iCP-Parkin을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NCI) 산하 위스타 연구소(Wistar Institute, Philadelphia, US)로부터 '퇴행성 뇌질환치료제 iCP-Parkin을 항암 신약으로의적응증 확대 및 공동 연구 제안을 받았다(Please let me know if there may be an interest in pursuing a potential collaboration with the President and CEO of our NCI-designated cancer center)고 8일 밝혔다.

셀리버리 측이 미국 내셔널암연구소 산하 항암연구소의 CEO와의 잠재적인 공동 연구를 추구하고 싶은 지에 대한 위스타 연구소 측의 이메일 제안 내용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위스타 연구소는 바이오메디컬분야의 독립된 미국 국립 암연구소 지정 신약 연구개발 연구소으로, 백신(Vaccine)과 항암신약(Anti-Cancer Agent) 개발에 주안점을 둬 31개의 연구실, 58명의 박사급 연구원, 289명의 스태프들이신약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국립 암연구센터(NCI)로써 미연방자금지원으로 운영되고있는 미국 최정상 수준의 암 연구기관이다.

셀리버리가 자체 개발한 iCP-Parkin은 약리물질생체내전송기술인 TSDT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퇴행성 뇌질환치료제로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 및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에서 운동기능(Motor Function) 및 인지기능(Cognitive Function) 회복 효능을 보임으로써,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을 자유로이 넘나 들 수 있는 차세대 퇴행성 뇌질환치료제로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응집체 알파-시뉴클레인(α-Synuclein)의축적을 막아 파킨슨병 치료 효능이 뛰어 남을 사이언스어드벤시스(Science Advances, 인용지수: 14.14)저널에 발표해 학계의 검증을 받은 바 있다.

위스타 연구소 측에서는 이같은 iCP-Parkin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 효능에 대한 결과를 보고 지난 4일에 공식적으로 “자신들이 보유한 전립선암 및 다양한 희귀암 동물 모델에서의 iCP-Parkin을 이용한 항암 공동 개발연구를 수행하고싶다”는 제안을 셀리버리 측에 했다(We are hoping to test your iCP-Parkin therapy in our in vivo cancer models at The Wistar Institute).”

셀리버리 관계자는 "현재 바이오 제약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시장성을 보이는 항암 및 뇌질환 신약 개발 분야에서, iCP-Parkin이 모두 아울러서 효율적인 적응증 확장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기대감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미국 유서 깊은 신약개발 연구기관으로부터 iCP-Parkin의 항암신약 공동연구를 제안받은 것은 그만큼 셀리버리가 Parkin에 대한 깊은 학문적 이해를 바탕으로 단백질치료제로서의 높은 개발가능성을 가졌으며, 동시에 TSDT 플랫폼의 치료제 개발로서의 높은 효용가치를 가졌다는 것을 검증받은 것이다.

또한 이는 향후 조 수준 이상의 라이센싱 (L/O) 가치를 가지는 iCP-Parkin의 글로벌 라이센싱 (L/O) 에의 큰 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셀리버리는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공격적인 글로벌 빅파마와의 논의를 통해, 항암신약로의 적용증 확장에 대한 공동개발 및 연쇄적 라이센싱으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셀리버리 측은 위스타 연구소측과 11월 내 공동개발 협의 완료하고 12월 내 계약성사를 목표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