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NRG 이성진 근황…"피부과 직원 됐다"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1.11.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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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사진 = tvN 스토리 제공이성진/사진 = tvN 스토리 제공


90년대 남성 그룹 NRG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성진씨(44)의 근황이 공개됐다.

오는 8일 방송되는 tvN STORY의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는 여러 사건사고에 연루돼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이성진이 출연해 그간의 소회를 밝힌다.

이성진은 2009년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을 했으며, 이듬해 사기·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성진은 2014년에도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도중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이성진에게 7년간 방송 출연 금지 처분을 내렸으며, NRG는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

이성진은 방송에서 출연 금지 등으로 힘들었던 시기 많은 도움을 준 친한 형을 돕기 위해 피부과에서 홍보 일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다.



또 3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과 최근 이사한 집 등도 함께 알린다. 이성진은 시골에 넓은 테라스를 자랑하는 집을 스튜디오로 꾸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개인 채널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NRG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공개한다. '프리한 닥터M'은 8일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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