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지털 인재들, '사내 강사'로 나선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1.11.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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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점/사진제공=우리금융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점/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실무자들이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손태승 회장이 모든 직원의 디지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인재들에게 '강사'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금융은 디지털 퍼스트(First) 문화를 확산하고 디지털 마인드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주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특강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디지털 분야 실무 직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마이데이터 등 이슈에 대한 이론, 사례를 12회에 걸쳐 다룬다.

우리금융 디지털 실무자들은 올 상반기부터 그룹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사이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이를 확대 실시하는 차원이다. 그룹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디지털은 이제 생존이 달린 문제"라며 "모든 직원이 디지털 마인드를 갖추고 그룹 전체에 디지털 문화가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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