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함께 돌아온 '일회용컵 제한'…"매장 취식시 머그컵 사용"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11.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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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사진=이미지투데이


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일부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컵 사용이 제한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3일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 일회용컵 제공을 줄일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로 인해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일부 매장에서 취식 시 일회용컵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등도 환경부 방침에 따라 일부 매장에서 취식 시 일회용컵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문은 환경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안내하면서 기업들에게도 참조로 전달한 것"이라며 "일상으로 복귀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장 내에서 머그컵 사용을 권장해달라는 취지"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8년부터 매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일회용컵 규제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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