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렉 두셋 유튜브 채널
지난달 31일 트레이너 그렉 두셋은 유튜브에 김종국을 겨냥한 영상을 올렸다.
그는 김종국의 나이가 40대 중반이라는 것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는 "김종국의 몸은 정말 멋지다. 과하게 크지도 않고, 그냥 예쁘다"며 "김종국은 45세라는 나이에 맨즈피지크 대회에 나가는 선수처럼 운동을 한다"고 지적했다.
호르몬 대체요법이란 폐경기 여성이나 갱년기 남성에게 성호르몬을 주입하는 치료 방식을 뜻한다.
/사진=그렉 두셋 유튜브 채널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러면서 "100만달러나 목숨을 걸고 내추럴과 로이더 둘 중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로이더를 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렉의 영상은 최근 국내 커뮤니티에도 공유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다만 보디빌딩 업계 종사자를 포함해 운동을 하는 대다수는 그렉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헬스 유튜버 안시현씨는 지난 2일 유튜브를 통해 "이분이 경솔하게 말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저는 김종국 형님이 내추럴이라고 믿는다. 평소 라이프 스타일을 보면 365일 체지방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주변에는 약물을 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약물 사용이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내추럴 세계에서는 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