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벤처기업협회 네트워크 활용, KT클라우드 총판 사업 속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1.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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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크루셜텍 (90원 ▼160 -64.00%)이 벤처기업협회의 지원을 받아 KT 클라우드 서비스 및 컨설팅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크루셜텍은 11월 벤처기업협회 1만70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및 컨설팅 서비스 수요기업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9월 KT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판매 총판권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4년간 회장사였던 벤처기업협회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며 "KT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위한 기술적 컨설팅 지원과 더불어 본격적인 총판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셜텍은 단순히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IT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설팅까지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고객사의 정확한 IT 인프라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천할 방침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IT 인프라를 구축해주면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T클라우드는 아웃바운드 트래픽 한도를 매월 2TB(테라바이트) 만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중소 벤처기업이 단독으로 한달간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트래픽을 훨씬 웃돈다. 또 네트워크를 일차적으로 보호하는 방화벽도 무료로 제공해 정보보안에 대한 부담도 줄여줬다.

이 관계자는 "크루셜텍은 수만개의 벤처기업들과 새롭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필요성과 적용에 대한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회장사로서의 경험을 갖고 있다. 더욱 차별화된 KT클라우드의 적극적인 총판영업과 훌륭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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