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 흥분 교복 입고 제로투"…염따, 신곡 가사 뭇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11.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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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염따/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래퍼 염따/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래퍼 염따가 선정적인 신곡 가사로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염따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5회 프로듀서 공연에서 신곡 'To the Moon (Feat. UNEDUCATED KID)'을 선보였다.

해당 노래 가사에는 "형편없는 남자들한테 양보하지는 말어 너의 멋진 하루를 엉덩이 두 짝을" "그러려고 너는 필라테스 했니? 네 맘대로 해 위로 아래로 금메달감이지 너의 자세" "흔들 흥분 교복 입고 제로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염따의 선정적인 가사 내용을 문제 삼았다. 특히 누리꾼들은 지난 4월 '고등래퍼 4'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염따가 '교복 입고 제로투'라는 가사를 사용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제로투'는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섹시 댄스로 최근 온라인 상에서 유행 중이다.

댓글에는 "방송 심의에 안 걸리냐", "심사도 못 하고 오히려 방해하는 것 같다", "너무 저급하다", "편집 안 하고 그대로 내보낸 것도 문제다"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앞서 염따는 최근 '쇼미더머니10'에서 전문적이지 못한 심사평과 합격 기준으로 논란이 일었다. 그는 이런 와중에 SNS로 4억원대의 굿즈 판매액을 자랑해 더욱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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