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CBI, 키네타 임원진과 투자방안 모색

머니투데이 김형락 기자 2021.11.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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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CBI는 미국 바이오기업 키네타(KINETA) 경영진이 오는 8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3일 밝혔다.



CBI와 추가 논의를 위한 방문이다. CBI는 100% 자회사인 미국 법인 CBI USA를 통해 키네타에 1000만달러(약 112억원)를 투자했다. CBI가 발행한 전환주식과 키네타 주주 간에 주식 스왑도 예정돼있다.

키네타 최고경영자(CEO)인 숀 패트릭 아이디나토(Shawn Patrick ladonato)와 키네타의 대표 프레지던트(PRESIDENT)인 크레이그 필립스(Craig Philips)가 한국을 찾는다. 키네타 2대주주이자 등기이사인 레이 바토직(Ray Bartoszek)도 함께 온다. '뉴욕양키즈' 구단주로 알려진 유명인이다. 사모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RLB홀딩스 회장이기도 하다.



CBI와 키네타는 바이오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키네타는 CBI가 투자한 이후 삼성바이로직스와 면역항암제 안티비스타(Anti-vista) 항체 생산을 위한 세포주 기술이전과 임상약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닥 상장사 휴메딕스에서도 키네타에 200만달러(약 24억원)을 투자했다. 키네타가 휴메딕스 생산시설을 활용하고, 국내 판권을 휴메딕스에 제공하기로 했다. 코스닥 상장사 율호에서도 300만달러(약 36억원)를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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