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 돕는 가상인물 키오스크 공개..'카지노 도입'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1.11.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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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인물 키오스크 사례/사진제공=클레온가상 인물 키오스크 사례/사진제공=클레온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I(인공지능) 가상인간 탑재 키오스크가 공개됐다. 키오스크 속 가상 인물 캐릭터는 카지노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지와 숙박시설, 레스토랑 등을 한국어·중국어·영어, 3개 국어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따른 것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한국무역협회, 한국관광공사 등이 협업한 것이다. AI 딥러닝 영상 생성 기업 클레온은 이 실증사업에 선정돼 관련 기술력을 제공했다.



AI 가상인물 키오스크는 가상 인물을 만들 수 있는 클레온의 AI 버추얼 챗봇 서비스 '클론'을 키오스크화한 것이다. '클론'의 경우 2022년 1월에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AI 가상인물 키오스크는 언어의 한계를 극복한다"며 "관광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방면으로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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