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올해 턴어라운드 예상..NFT 신사업 주목-한양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11.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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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3일 폴라리스오피스 (5,710원 ▼130 -2.23%)에 대해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저망했다. 또 대체불가능토큰(NFT) 신사업에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는 주요 서비스인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가입자 수의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1억1000만명의 글로벌 가입자 수를 기록했고 뛰어난 문서 호환성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우수한 오피스 SW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 보안 솔루션, 협업 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 중이며 자회사를 통해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을 국내, 대만 및 일본에 출시했다"며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47.2% 늘어난 6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하며 12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 사업부를 재정비하면서 비용 문제가 해소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협업 SW 사업부에서도 고객사를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그는 "NFT 신사업으로 앞으로를 주목할 때"라며 "폴라리스쉐어를 대상으로 한 법적 공방이 원만히 해결되며 폴라리스쉐어의 전반적인 운영권은 동사에게 귀속될 예정이고 블록체인을 이용해 문서 공유 플랫폼 또한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사업부를 담당하는 자회사에서는 기존 게임에 NFT를 접목시켜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세계적으로 P2E (플레이투언) 열풍이 시작되며 관련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동사 또한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인 만큼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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