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_황소상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6.98포인트(0.37%) 오른 4630.65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562%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546%로 하락했다.
언더아머 로고 /사진=언더아머
이날 화이자는 3분기 수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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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으로 회사 측이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이날 주가가 16.47% 급등했다.
에스티 로더는 예상보다 매출과 수익이 높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4.14%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애플과 엔비디아는 각각 0.71%, 2.22%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1.14%, 1.34% 올랐다.
포드 주가는 이날 4.87% 올랐다.
UBS 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의 그레그 마커스 매니징디렉터는 "현재 주식시장은 강한 탄력성을 보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상승,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왔다"고 진단했다.
테슬라 3% 하락... 머스크 "아직 허츠와 계약 안 했다"
(그루엔하이드 로이터=뉴스1) 노선웅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월 독일 베를린 인근 그루엔하이드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건설현장을 방문하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일각에선 시장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조심해야 할 때라는 경고도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서브라마니안 미국주식 헤드는 "우리는 앞으로 증시가 하락할 위험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며 "강력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2021~2022년 주당순이익(EPS)는 큰 변동이 없으며 이는 상승 주기가 정점에 이르렀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인 80달러를 넘어섰다. 2021.10.12.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1.09달러(1.30%) 내린 82.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11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61달러(0.72%) 내린 84.1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6.90달러(0.38%) 내린 178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오후 5시14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4% 오른 94.11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