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을 꿈꾼다”

머니투데이 김성운 MTN PD 2021.11.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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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네오이뮨텍 양세환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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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석지헌입니다.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 조정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은 4분기 글로벌 학회가 주목됩니다. 이번 달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면역항암학회가 개최되는데요. 네오이뮨텍이 NTI7 병용요법의 임상 결과 3건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됩니다.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네오이뮨텍 양세환 대표를 모시고 명역항암제 시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네오이뮨텍 어떤 회사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네오이뮨텍은 미국에 진출한 미국에 창업한 회사입니다. 네오이뮨텍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고요. 그리고 저희 회사 이름을 설명을 좀 드리면 네오(Neo)라는 것은 새롭다는 뜻이고 이뮨(Immune)은 면역이라는 뜻이고 테크(Tech)는 기술이니까 저희들 회사는 새로운 면역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그러한 회사입니다.

Q.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는 3세대 항암제잖아요? 이전 세대 항암제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A. 이전 세대, 1세대, 2세대가 있는데요. 1세대는 저희들이 매우 흔히 듣던 오랫동안 쓰인 약입니다. 바로 화학항암제인데 기존에 항암제 그러면 화학항암제 이렇게 다들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화학항암제는 많은 암 환자들이 쓰고 있는 약이긴 한데 단점은 아시겠지만 부작용이 매우 큽니다. 이게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제이지만 동시에 우리 몸에 정상세포도 상당 부분 죽이기 때문에 그 부작용이 커서 계속적으로 쓸 순 없는 그런 약이고요. 2세대 표적치료제라는 게 나왔어요. 표적항암제. 이건 말 그대로 암세포를 표적을 해서 암세포에만 작용하니까 앞에 항암제보다는 좋죠, 화학항암제보다는. 그렇지만 이것도 역시 단점이 있는데 그런 암은 별로 없어요. 일부 암만 표적항암제가 가능하고 표적항암제를 쓰다 보면 나중에 내성이 생겨서 암이 더 이상 이 표적항암제로 죽지 않고 다시 커져버리는, 재발이 되는. 그래서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가 좋긴 하지만 그 단점들이 있어서 새로운 치료가 절실히 요구됐는데 새로 나온 이 면역항암제는 3세대 항암제입니다. 바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강화해서 근본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적고 아주 장기간 암을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입니다.


Q. 면역항암제 시장이 상당히 크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좀 궁금하고 또 앞으로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 같은데 이 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A. 면역항암제 시장은 매우 커지고 있는데 한 예로 전 세계 어떤 질환을 치료하는 약이든지 1위부터 10위까지 이렇게 줄을 세우잖아요? 그러면 글로벌 순위 1등에서 5등 사이에 이미 2개의 면역항암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들의 판매는 작년도에 20조가 넘게 팔렸고요. 또 조만간 60조를 넘어서서 2030년 정도 되면 100조가 넘는 그러한 큰 시장을 형성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워인터뷰 화제人]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을 꿈꾼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네오이뮨텍 양세환 대표

Q.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T세포가 중요하잖아요. 이 T세포가 중요한 이유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NT-I7에 대해서 이게 어떤 건지 개념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T세포에 대한 설명을 좀 드리고자 하는데 사실 우리 몸은 원래 계속 세포들이 생산이 되면서 하루에 몇 천 개의 세포가 돌연변이가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일부는 암세포가 되고요. 그런데 이런 일들이 생기면 금방 암에 걸릴 것 같지만 우리 몸에는 이러한 암세포를 찾아내서 죽이는 세포가 있습니다. 일종의 경찰처럼 문제가 되는 것들을 바로바로 제거하는 우리 몸의 아주 중요한 세포 이것이 바로 T세포입니다. 그래서 T세포는 우리 몸에 있고 그 T세포가 암을 매일 제거하기 때문에 이 T세포는 매우 중요한데 문제는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 이 T세포가 더 이상 생산이 안 되고 점점 줄어듭니다. 한 20살까지 T세포가 점점 많이 만들어지다가 이제 20살 이후부터는 가지고 있는 T세포로 우리가 이 암세포도 찾아내서 죽여야 되고 감염된 세포도 죽이게 되는데 이렇게 나이를 먹게 되면 T세포가 줄어드니까 암이 걸릴 확률도 나이가 먹을수록 더 올라갑니다. 그런데 두 번째의 문제가 또 있는데 아까 얘기 드렸듯이 1세대 항암제 화학항암제를 많은 암 환자들이 쓰는데 그 화학항암제를 쓰면 암세포도 바로 죽일 수 있지만 T세포도 죽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은 T세포는 더 없어져서 암 치료를 받았음에도 암이 완전히 제거가 안 되고 결국은 암이 재발하는 그러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그러면 우리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게 이 T세포를 늘려주면 되잖아요? 그런데 이 T세포를 만들어주는 건 우리 몸에 인터루킨7이라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터루킨7이 우리 몸에 아주 소량으로 존재해서 T세포를 충분히 많이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 생명공학 의약품 중에 인슐린이라는 게 있거든요.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이 없어서 인슐린을 만들어서 주입해주는 그 약이 이제 인슐린이고 마찬가지로 인터루킨7이 없으니까 우리가 밖에서 생명공학 기술로 제조를 해서 인터루킨7을 넣어주면 되겠죠. 그래서 인터루킨7 연구를 그동안 많이 했는데 이 인터루킨7을 제조를 하다 보니까 2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제조의 문제가 하나 있는데 이 제조하는 과정에서 인터루킨7이라는 단백질이 너무 쉽게 깨져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기능을 할 수 있는 인터루킨7을 저희들이 충분히 또 효과적으로 제조할 수 없다, 이 단점이 하나 있고 두 번째 문제는 어렵게 제조를 해서 넣어준다 그래도, 환자의 몸에 넣어줘도 환자의 몸에서 또 몇 시간이면 사라져버리는 거예요. 반감기가 짧아서. 그래서 이 2가지 문제를 풀어야 의약품으로서 암 환자한테 효과를 주겠죠. 그동안 이걸 못 풀었는데 저희 네오이뮨텍이 갖고 있는 기술은 첫 번째는 안 깨지게 만드는, 제조과정에서. 그것을 해결함으로ㅆ, 특허기술로 해결해서 저희들이 생산성을 100배 이상 올렸습니다. 획기적인 증가죠. 두 번째는 또 이렇게 제조를 완벽하게 하고 투여를 했을 때 금방 없어진다 그랬잖아요. 그런데 저희들이 기술을 또 특허기술을 여기에 쓰게 되면 반감기가 10배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제조도 해결하고 또 체내에서 오랫동안 작용을 하는 그러한 새로운 IL7, 인터루킨S7을 만들었고 이것이 NT-I7입니다. 그래서 이 NT-I7 개발을 통해서 저희들이 여러 암 환자들한테 T세포를 만들어주려고 하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Q. NTI7을 활용한 파이프라인이 여러 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들이 이렇게 특허기술로 만들어낸 NT-I7으로 그동안 동물 연구를 많이 했죠. 그리고 몇 년 전부터는 임상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 저희들이 20개 정도의 다양한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20종류의 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하고 있고요. 특히 최근에 아주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암은 뇌암 그리고 대장암, 췌장암 그리고 폐암 이러한 암들에 더 집중해서 임상을 하고 있고요. 여기서 얻은 중요한 연구 데이터를 이제 곧 발표하려고도 하고 있습니다.

Q. 관련해서 이번에 면역항암학회에서 임상결과 3건 이제 앞두고 계시잖아요. 어떤 내용일지 조금 들어봐도 될까요?

A. 저희들이 이제 한 2주 정도 후면 미국에 면역치료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학회 SITC에서 3건을 발표합니다. 하나는 이제 뇌암이고요. 두 번째는 대장암 세 번째는 췌장암 연구결과인데요. 먼저 대장암하고 췌장암 임상은 기존에 글로벌 파마(pharma)들이 굉장히 약을 많이 팔고 있다고 그랬잖아요? 바로 그 면역관문억제제 이 머크사의 면역관문억제제 제품하고 저희들의 NT-I7을 함께 투여하는 병용투여 임상결과입니다. 기존의 대장암 그리고 췌장암은 표준 치료로 매우 치료가 어려운 암이고 그리고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으로는 치료가 거의 되지 않는 그러한 암 종입니다. 이번에 저희들은 바로 이러한 난치성 대장암,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빅파마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와 저희들의 NT-I7을 병용투여 했을 때 얼마나 이 암 환자들에게 clinical benefit, 즉 효능을 유도할 수 있는지 그리고 부작용은 어떤 정도인지 그리고 과연 이 치료가 되는 기저는 어떤 것인지를 이번에 상당히 진전된 데이터를 발표 드리는 게 있고요. 나머지 하나 뇌암 같은 경우에는, 뇌암도 굉장히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암으로 진단받은 후에 1년 넘게 살 확률이 25%밖에 안 돼요. 이 뇌암은 그렇게 치명적인데 이 뇌암에 대해서 수술 후에 하는 치료는 아까 말씀드린 화학치료제 이런 치료제를 쓰는데 그렇게 해도 1년 넘게 사는 분들이 25%밖에 안 됩니다. 저희는 기존의 표준 치료에 NT-I7을 같이 투여하는 그러한 임상을 하고 있는데요. 이미 저희가 6월 달 발표에서 80% 이상으로 증가시킨 결과를 말씀드렸습니다. 1년 이상 생존율이 25%에서 80% 이번 발표는 더 많은 환자들의 결과가 업데이트되고 과연 80%가 얼마나 바뀌었을까 더 올라갔을지 그런 결과들 그리고 과연 이 환자들에게서는 어떤 작용 기전을 통해서 저희들이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는지 이러한 흥미로운 결과들을 이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Q. 최근에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이 미국 식품의약품 FDA의 승인을 받았잖아요. 로슈와도 지금 공동 임상을 진행하고 계셔서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였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 부탁드려요.

A. 로슈는 사실 저희가 제일 먼저 공동협약을 한 회사입니다. 과학이 굉장히 발전돼있고 저희 약을 먼저 알아봤죠. 그래서 피부암 관련해서 공동연구를 하고 있고요. 또한 작년에는 저희가 로슈랑 다시 한번 계약을 맺게 됐고 그게 바로 폐암 연구입니다. 로슈는 1위, 2위가 바로 머크 그 다음에 BMS 회사인데 3위 로슈가 경쟁에서 더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폐암에서 신약 허가를 받았죠. 폐암은 전체 암 중에서 가장 시장이 큰 암입니다. 그래서 이 폐암 안에서도 면역관문억제제들이 승인받은 것들이 있고 서로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거든요. 로슈 역시 이 폐암에 주목했고 폐암에 대해서 허가를 받았는데 저희들이 이미 로슈랑 폐암치료제로 진행을 하고 있는 임상이 있고 로슈 개발팀이 이미 최근에 폐암에 대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저희하고의 연구도 더욱 활발하고 더욱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그런 디자인으로 공동개발을 해서 허가라든가 성공적인 어떤 개발이 더 가능해질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파워인터뷰 화제人]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을 꿈꾼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네오이뮨텍 양세환 대표

Q. 관련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또 높은 게 기술이전 계획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또 받고 계시고 또 논의도 진행하고 있을 것 같아요. 관련해서 조금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려요.

A. 그동안 글로벌 빅파마 가장 큰 3개 회사랑 공동 임상연구를 하고 있고요. 그들이 제공하는 약값만 해도 900억 정도입니다. 무상으로 저희가 받아서 임상을 하고 있고 이러한 공동개발 단계를 지금 지나고 있는데 바로 그 다음 단계는 라이센싱 아웃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 수출 단계죠. 그런데 이제 이 기술 수출 단계는 그들도 확신이 좀 있어야지 큰돈을 주고 기술을 도입할 거잖아요? 바로 그러한 확신을 줄 수 있는 데이터가 바로 이번 SITC 결과부터 나온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한 이번 결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저희들은 지금 임상을 빠르게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에 상반기에도 2개의 매우 커다란 학회가 또 있습니다. 그때도 계속 저희들이 결과를 발표해서 이 빅파마들이 저희 결과를 확신을 가지고 사들이게 할 예정에 있는데요. 빅파마들이 지금 너무 잘 팔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 조금 있으면 100조 시장을 간다는데 이렇게 팔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가 7개가 이미 상용화가 됐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복제약이 또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치료 효과는 다 유사합니다. 작용기전이 같기 때문에. 그래서 이 회사들이 차별화를 해서 그들의 제품을 더 많이 팔려면 다른 면역관문억제제보다 훨씬 더 치료 효과가 좋은 뭔가를 만들어내야 되겠죠. 바로 저희들은 그러한 파트너 회사가 돼서 우리 NT-I7이 그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즉 우리 NT-I7을 가져가서 그들의 면역관문억제제랑 병용투여해서 높은 치료율을 보이면 다른 면역관문억제제보다 훨씬 더 많이 팔릴 수 있겠죠. 그래서 그러한 저희들의 우수한 임상 데이터 그리고 글로벌 임상으로 가장 빠르게 유일하게 하고 있는 우리 제품. 저희는 혼자고 빅파마는 여러 곳이니까 더 기술 수출하기 용이하지 않을까. 그래서 본격적으로 SITC 이후에 많은 기술 수출 논의를 할 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네오이뮨텍은 미국 메릴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잖아요. 그리고 임상도 다 미국에서 진행을 하고 계신데 한국의 임상 환경과는 좀 어떻게 다르다고 보세요?

A. 저희들이 미국에 진출을 했는데요. 의약품 시장, 항암제를 비롯한 이 시장의 전체 시장의 50%가 미국에 있습니다. 한국은 1~2% 매우 작죠. 그러니까 인구의 차이도 있지만, 인구 6배 차이죠. 그렇지만 시장은 6배 이상이잖아요? 그 이유는 미국은 바이오제약에 대한 정부 지원이 굉장히 큽니다. 바이오의 리더 자리를 놓지 않으려고 하고 있고요. 또한 약에 대한 가격 정책이라든가 이런 것도 매우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주기 때문에 많은 우수한 바이오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해있고 미국 시장을 먼저 점령해야 유럽에도 팔고 한국에도 팔고 이러한 순서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미국의 어떤 바이오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 그리고 우수한 환경. 그러다 보니까 많은 전문가들도 미국에 많이 있겠죠. 그런데 반면에 한국도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도 정부가 바이오에 대해서 정말 오랜 기간 지지를 해주고 지원해주고 있고요. 한국은 과학, 기초과학, 바이오 그리고 제조가 굉장히 강합니다. 최근에는 백신의 어떤 제조 허브를 만든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그만큼 바이오 제조 또 바이오의 기초과학은 한국이 우수합니다. 그런데 한국이 뭐가 좀 부족하냐. 바로 임상에 대한 개발 능력 그리고 사업화 능력인데 결국 그걸 해결하려면 미국으로 들어가야 되겠죠. 그래서 저희가 미국에 진출하게 됐고 여러 미국의 도시 중에 저희가 메릴랜드에 있는 락빌이라는 곳에 창업을 한 이유는 바로 메릴랜드 그 지역에 미국에서 신약승인을 해주는 FDA가 있고요. 또 코로나와 같은 감염을 통제하는 CDC가 거기에 있고요. 또 암을 총괄하는 국립암센터 그리고 국립보건원 이러한 바이오 헬스에 관련된 모든 기관, 부서, 좋은 학교들이 바로 메릴랜드에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그곳에 갔고 또 여러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또 직접 우수한 인재 채용 이런 것들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여전히 과학과 제조 쪽은 한국의 법인을 통해서 확장하고 있고요. 미국 본사는 미국의 우수한 점. 바로 임상 개발, 사업 개발 이렇게 회사를 2개의 어떤 축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네오이뮨텍의 중장기 계획 그리고 비전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네오이뮨텍이 미국에 창업한 기업이지만 또 한국에 연결돼서 다시 코스닥에 상장을 했습니다. 프라이빗 컴퍼니가 아니라 이제는 퍼블릭 컴퍼니가 된 거잖아요? 회사를 공개해서 개인을 비롯한 많은 불특정 우리 주주님들이 계시는 회사가 됐는데 그것을 바로 책임 있는 경영이고 단기적으로 뭔가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무언가를 해내야 된다는 그러한 것을 저희가 하는 단계에 도달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저희가 말씀드린 대로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굉장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항암 분야에서 그러한 기술 수출을 하고요. 중장기적으로는 저희가 2가지를 조금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바로 감염질환으로의 진출, 또 다른 분야에 진출입니다. 감염질환은 코로나 시대도 우리가 맞이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감염에 대한 문제가 많이 생길 거고요. 그런데 저희들이 예비 결과를 이제 동물 결과를 해보니까 백신하고 저희 NT-I7을 병용해도 백신의 효과를 10배 이상 증진시키는 매우 탁월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따라서 항암에 대한 단기적인 성공도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감염질환에 대한 백신 또 혹은 치료제 이쪽으로도 저희가 더 확대해서 멀리 보고 성장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두 번째 중장기 전략은 지금은 그냥 중간에 저희가 끝까지 하는 경험이 없으니까 기술 수출을 한 후에 그들이 임상을 하고 시판하면 로열티를 받는 구도인데 이제 중장기적으로는 저희가 아이디어를 내서 신약을 발굴하면서부터 마지막에 제품을 출시할 때까지 이 전체를 겪는 그러한 빅파마 같은 모습으로 성장을 하려고 합니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저희 회사가 기초부터 제조, 임상, 사업, 상용화까지 모든 사이클을 돌게 되고 그러한 것들에 저희가 도달됐을 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하게 되고 그러한 경험으로 한국의 많은 기업들에 또 이런 것들을 알려주고 또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러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저희의 어떤 비전은 바로 이러한 것,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기술만 갖고 미국에 진출한 우리 회사가 이제는 제품을 출시하는 그러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바로 그 모습 그게 저희 회사의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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