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
지난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A씨 지인의 말을 빌려 A씨가 한동안 김선호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김선호에게 전화 통화로 이별을 통보받았다. 원인은 A씨의 잦은 외도와 거짓말이었다.
그러나 김선호가 완강한 태도를 보이자 집착은 곧 분노로 바뀌었다. A씨는 지인들에게 "새벽 기도가 끝날 때까지 (연락을) 기다리겠다"며 "만약 돌아오지 않으면, 가만히 넘기지 않겠다고 (선호) 활동 모습을 보면서 용서가 안 된다, 차라리 망하게 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A씨가 임신중절 이후 김선호를 위해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이사를 하고, 자동차 번호판을 바꿨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김선호 때문은 아니다"라며 "차 번호는 전 남편 관련 여자들이 협박을 한다며 바꿨다. 이사는 집주인이 월세를 올려 달라고 해서 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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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디스패치는 "A씨는 김선호를 '쓰레기' 프레임에 가뒀다. 낙태를 종용하고, 얼굴을 바꿔서, 떠나버린, 쓰레기"라며 "A씨를 제외한 모든 지인은 다른 말을 한다. 함께 아파하고, 고민하고, 위로한 (우리 주변의) 보통 남자"라고 주장했다.
김선호의 낙태 종용 의혹은 지난달 17일 처음 제기됐다. A씨는 김선호의 거짓 회유로 아이를 지웠으나, 시술 이후 김선호는 태도가 달라져 이별까지 통보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같은 달 26일 김선호에게 제기된 '배우 K'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는 디스패치 보도가 나온 뒤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당시 디스패치는 A씨가 잦은 외도와 사치스러운 생활로 김선호를 힘들게 했다며 임신중절 역시 김선호와 합의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