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자사 22개 모바일 앱 통합 개발·관리…"편의성 강화"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1.11.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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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대한통운./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자사 모바일 앱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발하고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CJ대한통운 택배 앱,' 'CJ대한통운 헬로(HELLO)앱' 등 22개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합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를 활용해 중앙에서 22개 앱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했던 개발·운영 프로세스를 단일화할 수 있다.



기존에 진행했던 작업 내역을 저장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도 구축해 개발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규 앱 개발이나 기존 앱 기능 향상과 같은 고난도 업무도 전문 개발자 없이 구축이 가능하며, 개발부터 배포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감축될 전망이다.

사용자가 일관된 디자인·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22개 앱 서비스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도 표준화한다. 이같은 효율적인 업무 관리를 통해 고객과 임직원의 편의성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산업이 스마트하고 빠르게 변화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모바일 앱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와 지속적인 모바일 서비스 개편으로 물류산업 디지털화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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