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아이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 전국 대회 메달 9개 획득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1.11.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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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김태훈, 최문정, 채수민 등 유플러스아이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 소속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유플러스아이티(사진 왼쪽부터)김태훈, 최문정, 채수민 등 유플러스아이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 소속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유플러스아이티


유플러스아이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이 최근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대회다. 최문정, 채수민, 김태훈 등 유플러스아이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 소속 선수들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상했다. 특히 최문정 선수는 혼성·라틴·룸바·삼바 등 4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을 차지했다.



최문정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꾸준히 연습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플러스아이티는 장애인 체육의 발전 및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댄스스포츠팀과 동계스포츠팀을 창단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선수들의 고용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유플러스아이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 소속 최문정·채수민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8월 체코에서 열린 '프라하 2021 장애인 댄스스포츠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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