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이수 응원 논란'에 사과…"상처 준 게 가장 후회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11.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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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완 인스타그램/사진=김동완 인스타그램


엠씨더맥스 이수를 응원한 것과 관련해 팬들과 설전을 벌인 신화 김동완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김동완은 1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다. 무엇보다 많이 응원해 주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준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호통과 비판을 달게 받고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자중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동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처벌을 받은 이수를 응원했다가 비판에 휩싸였다. 그러나 그는 논란 이후 "와~~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한편 이수는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당시 한 웹사이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당시 16세)를 집으로 불러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미성년자인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 이후 이수는 음반·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음반 활동을 재개하고, 몇 차례 방송 복귀를 시도했으나, 대중 반발에 무산됐다.

다음은 김동완 사과문 전문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많이 응원해 주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준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가장 후회됩니다.

여러분의 호통과 비판을 달게 받고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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