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실리콘 음극재 원료 생산 자회사로 재평가-리서치알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11.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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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1일 이녹스 (19,830원 ▼220 -1.10%)에 대해 실리콘 음극재 관련 국내 유일 원료 생산 자회사를 지녀 재평가가 전망됐다고 진단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29일 종가는 2만7550원이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이녹스의 연결 종속회사인 티알에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음극재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며 "현재 시점 전세계에서 경쟁 가능한 기업이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차전지 핵심 4대 요소 가운데 하나인 음극재 시장은 최근 고용량화·충전시간 단축을 위해 실리콘 첨가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시장규모는 지난해 125억원에서 오는 2025년 5조6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티알에스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실리콘 파우더를 600나노미터까지 미세화에 성공했다. 김 연구원은 "실리콘 파우더 미세화는 음극재에 실리콘 첨가 비중을 높이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통해 실리콘 음극재 시장과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10월에 월 50톤 규모 CAPA(생산능력) 확장을 마쳤으며 내년도 테슬라를 고객사로 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P사 등에 양산 물량 공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여타 자회사도 성장세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 연구원은 "이녹스의 관계사인 이녹스첨단소재 (30,950원 ▲1,200 +4.03%)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량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중"이라며 "연결 종속회사 '알톤스포츠'는 국내 전기·공유자전거 시장점유율 1위로, 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고객사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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