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닮았다는 갤럭시S22…1월 아닌 2월 출격설 왜?[IT썰]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1.10.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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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렌더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갤럭시S22 렌더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내년 1월에 출시됐던 것으로 예상됐던 갤럭시S22 시리즈의 출시가 한 달가량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삼성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은 평면 디자인 등 아이폰13과 유사한 형태라는 예상도 나온다.

31일 샘모바일, 폰아레나, 렛츠고디지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직전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럭시S22 출시와 관련해선 다양한 설이 오간다. 연말 출시설이 제기되는가 하면, 내년 1월설도 떠돈다. 갤럭시S21 시리즈가 지난 1월14일 공개된 전례에 따라서다. 다만 1월은 갤럭시 S21 FE 공개 일정과 겹친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갤럭시S22 시리즈의 공개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위기로 여타 모델의 생산도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노치가 없는 아이폰13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예상된다. 앞뒤 모두 평평한 플랫형 디자인에 대칭적 베젤(테두리)을 적용한다는 관측이다. 최근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가장 작은 6.06인치 모델도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화면 크기가 작아지면서 배터리 용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는 갤럭시S21(4000mAh)보다 줄어든 3700mAh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갤럭시S22 시리즈에는 앞서 선보였던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UDC 기술은 지난 8월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에 적용돼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마치 모기장 같은 디자인으로 일부 혹평을 받기도 했다.


후면 카메라 배열은 LG전자의 스마트폰 LG 벨벳처럼 물방울 형태를 보일 것이라는 루머도 나온다. 카메라 스펙은 업계 최초로 2억 화소의 벽을 뛰어 넘은 아이소셀 HP1, 최신 이미지센서 아이소셀GN5 탑재가 예상된다.

'아이폰13' 닮았다는 갤럭시S22…1월 아닌 2월 출격설 왜?[IT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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