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츠코크렙이 운용하는 대표 자산인 뉴코아아울렛 야탑점 전경.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이리츠코크렙 2차 블록딜을 통해 대주주인 이랜드리테일 지분율이 50% 초반대로 낮춰졌고, 향후 추가 매각을 통해 지분율을 50% 이하로 낮출 예정이다.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위탁관리리츠는 대주주 지분율이 50%를 넘을 수 없기 때문에 최근 지속적인 블록딜을 통해 최대주주 지분율을 낮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코아아울렛 매출액 상위 10위권 내 3개 매장과 2001아울렛 2개 매장을 자산으로 운용 중이다. 이랜드리테일의 20년 장기 임차계약으로 공실 리스크가 없고 물가상승률과 연동된 계약구조로 금리, 물가 상승 국면에도 리스크 해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금리가 본격 상승하기 전인 지난 5월 리파이낸싱을 완료해 관련 추가비용 부담도 없고, 현대 LTV 기준 43% 수준으로 추가 증가 없이 자산매입이 가능해 향후 추가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올 하반기 공모가 기준 연 8% 초반대 배당을 계획 중으로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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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상장리츠에 대한 투자자 저변 확대로 국내 리츠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며 "이리츠코크렙의 기존 자산의 안정성과 향후 우량 자산의 추가편입 그리고 위탁관리리츠로서의 성장전략이 더해지면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두루 갖추게 돼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