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NH-Aumundi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 내놓은 기후변화솔루션 ETF가 각각 상장했다.
기업들은 탄소국경세 등을 내지 않기 위해 탄소 저감화, 저탄소 전환 등을 진행해야하고, 이 과정에서 저탄소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두각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ETF 매니저는 "저탄소 전환점수가 높은 기업은 전기차, 태양광 업체 등 제품·서비스 제공을 할 때마다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를 하는 기업이고, 특허점수가 높은 기업은 저탄소 관련 특허를 보유해 향후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변화솔루션 ETF 6종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기후변화 솔루션'△삼성자산운용의 'KODEX KRX기후변화 솔루션' △ KB자산운용의 'KB STAR KRX기후변화 솔루션'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KRX기후변화 솔루션' △신한자산운용의 'SOL KRX기후변화 솔루션'은 모두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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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탄소중립액티브'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매니저가 운용을 하는 액티브 ETF다.
패시브ETF인 5종의 구성종목은 40개고, 비중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 (162,200원 ▼4,200 -2.52%), 삼성SDI (328,000원 ▼6,000 -1.80%), 한화솔루션 (21,150원 ▼100 -0.47%), LG화학 (326,000원 ▼5,500 -1.66%), 삼성전자 (59,300원 ▼400 -0.67%) 순이다. 비중차이만 근소하게 있다.
반면 TIMEFOLIO 탄소중립액티브는 GS건설 (18,530원 ▼490 -2.58%)의 비중이 9.64%로 가장 높다. 삼성전자 (59,300원 ▼400 -0.67%), 삼성SDI (328,000원 ▼6,000 -1.80%), SK (148,800원 ▲1,800 +1.22%) 등 29개 종목으로 구성돼있다.
총 보수의 경우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0.09%로 가장 낮다. 신한자산운용은 0.15%, NH-Amundi자산운용은 0.25%, KB자산운용은 0.30%,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0.80%다.
기후변화ETF 6종은 상장 첫날 성적은 좋지 않다. 이날 코스피 3000선이 깨지는 등 시장이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TIGER KRX기후변화 솔루션은 시초가(1만80원) 대비 130원(1.30%) 내린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ODEX KRX기후변화 솔루션은 시초가(1만35원) 대비 110원(1.10%) 내린 9875원, KB STAR KRX기후변화 솔루션은 시초가(1만45원) 대비 120원(1.20%) 내린 9865원, HANARO KRX기후변화 솔루션은 시초가(1만40원) 대비 120원(1.20%) 내린 9870원, SOL KRX기후변화 솔루션은 시초가(1만40원) 대비 125원(1.25%) 내린 9860원을 기록했다.
액티브ETF인 'TIMEFOLIO 탄소중립액티브는 시초가(9985원) 대비 120원(1.21%) 내린 980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