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KBCSD 명예회장 "온실가스 감축 위한 ESG 표준 정립해야"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1.10.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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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진행된 'KBCSD 리더스 포럼: 제3회 Sustainable Business Innovation Forum'에 참석한 우무현 GS건설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허동수 KBCSD 명예회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경호 KBCSD 회장, 김법정 환경부 실장, 허명수 KBCSD 명예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학동 포스코 사장, 류열 S-OIL 사장,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앞줄 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CSD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진행된 'KBCSD 리더스 포럼: 제3회 Sustainable Business Innovation Forum'에 참석한 우무현 GS건설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허동수 KBCSD 명예회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경호 KBCSD 회장, 김법정 환경부 실장, 허명수 KBCSD 명예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학동 포스코 사장, 류열 S-OIL 사장,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앞줄 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CSD


허명수 KBCSD 명예회장(GS건설 상임고문)은 29일 환경부와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KBCSD 리더스 포럼' 특별연설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을 위한 산업계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허 명예회장은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한 ESG 표준 정립 △CEO(최고경영자) ESG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ESG 정책 소통 플랫폼 강화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하며 정부와 비즈니즈 리더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은 환영사에서 "탄소 중립에 필요한 감축량의 50%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에서 창출되어야 하는 만큼 ESG 관련 독자적 기술 확보에 정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천문학적 기술개발 투자와 이를 뒷받침할 공급 인프라, 소비자 행동 변화를 유인할 정책 혁신 등 3요소가 시스템적 선순환을 이룰 때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KBCSD 회장은 개회사에서 산업계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자율적 시장 제도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인들의 혁신 노력을 위한 민관차원의 ESG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이 견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 산업전환을 위한 ESG 환경책임투자 지원'을 제시했다. 홍 차관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녹색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녹색분류 체계 개발, 기업 환경정보의 투자 결정 반영을 위한 공신력 있는 환경성 표준평가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우무현 GS건설 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경호 KBCSD 회장, 김법정 환경부 실장, 허명수 KBCSD 명예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학동 포스코 사장, 류열 S-OIL 사장,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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