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파트너 뉴라클사이언스, 치매 치료 후보물질 글로벌 1상 승인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2021.10.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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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국내 전용 실시권 및 판권 보유

뉴라클사이언스 CI/사진=뉴라클사이언스뉴라클사이언스 CI/사진=뉴라클사이언스


이연제약 (13,190원 ▼190 -1.42%)은 파트너사인 바이오벤처 기업 뉴라클사이언스가 캐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퇴행성 뇌질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NS101'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NS101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시냅스 연접을 활성화해 중추신경을 재생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치매 외에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외상성 척수손상 등 다양한 중추 신경 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이다.



이연제약은 2018년 뉴라클사이언스와 100억원 규모의 지분 취득 투자와 함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양사는 치매 항체신약 NS101을 공동개발중이다. 이연제약은 국내 전용 실시권 및 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성재영 뉴라클사이언스 대표는 "글로벌 임상시험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비밀유지 계약을 맺고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라며 "내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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