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기획부동산 사기로 '11억 피해설'…SM 측 "파악 어렵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10.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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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가수 태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한류 스타 걸그룹 A씨가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자 중 한 사람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A씨의 정체가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YTN은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해 걸그룹 A씨도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 기획부동산 업체는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을 동원해 부유층들의 투자를 유도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텐아시아는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의 피해자가 소녀시대 태연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태연의 아버지는 2019년 대형 기획부동산 그룹으로부터 경기 하남시의 땅을 11억원에 매입했다. 이 업체는 땅을 4억 원에 매입한 뒤 석 달 만에 태연 측에 11억 원을 받고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땅은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도록 지정된 '보전 산지'로 묶인 상태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자산 관련 부분이라 회사가 파악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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