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메타버스 서비스 임박, 교육 패러다임 변화 전망-하나금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1.10.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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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8일 청담러닝 (19,100원 ▲30 +0.16%)이 에듀테크를 접목해 만든 '바운시'(Bouncy) 서비스를 정식 론칭이 임박한 가운데 교육 산업에서도 단순 온라인화가 아닌, 메타버스·에듀테크가 접목된 교육 패러다임 변화가 전망된다고 봤다.

또 내년 바운스 서비스 본격화로 영어 사업 부문의 성장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3만5100원, 시가총액은 2623억원이다.



김두현 연구원은 "3분기 청남러닝 매출은 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늘고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81.8%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오프라인 중심인 씨엠에스에듀 (6,760원 ▼180 -2.59%)의 전년 동기 대비 완연한 매출 회복 및 청담러닝의 온라인 매출성장 가속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청담러닝은 에듀테크가 접목된 바운시를 올해 12월 정식 론칭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바운시는 April어학원의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가상 환경과 결합한 교육 콘텐츠로 사용자간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라고 했다.



또 "메타버스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며 교육산업에서도 단순 온라인화를 넘어 메타버스 및 에듀테크가 접목된 교육 패러다임 변화가 전망되는 만큼 청담러닝의 신규 메타버스 플랫폼 론칭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청담러닝의 올해 매출은 2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늘고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94.3%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씨엠에서에듀와의 협업을 통한 크로스마케팅 효과, 글로벌 로열티 매출 확대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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