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비대면 영화 해설 '언택트톡' 선봬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10.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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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의 언택트톡 사진. 레오 까락스 감독(왼쪽)과 이동진 평론가이동진의 언택트톡 사진. 레오 까락스 감독(왼쪽)과 이동진 평론가


CJ CGV (5,540원 ▼20 -0.36%)는 이달 30~31일 이틀간 영화 '아네트' 상영 후 영화 해설 프로그램인 '이동진의 언택트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언택트톡은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 해설을 사전 녹화해 영화 종영 후 이어서 상영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이후 작품에 따라 감독 이외에도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트하우스 18개 상영관 등 전국 CGV에서 10월 30일과 31일, 주말 동안 만날 수 있다. 본편 상영에 이어서 약 60분간 상영된다. 영화 아네트의 레오 까락스 감독이 직접 출연해 이동진 평론가와 대담을 나누는 식으로 진행된다.

아네트는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퐁네프의 연인들', '홀리 모터스'를 연출한 레오 까락스 감독의 첫 음악 영화인 아네트는 오페라 가수 '안'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가 사랑에 빠지면서 무대 그 자체가 된 그들의 삶을 노래한 시네마틱 뮤지컬이다. '결혼 이야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아담 드라이버가 제작과 주연을 맡고 '라 비 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꼬띠아르가 상대역을 연기했다.



CGV 측은 "대표적인 영화 해설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은 라이브톡에 이어 언택트톡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더 많은 관객들에게 의미 있고 다양한 영화를 지속적으로 소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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