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본사/사진=메디포스트
이번 국내 임상 2상은 경증 및 중등증(K&L 2~3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릎 관절강 내에 SMUP-IA-01을 1회 주사 투약한 후, 1년간 관찰을 통해 안전성과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하고 임상 3상을 위한 최적의 용량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및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총 3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무릎 골관절염 환자 수는 지난해 278만명으로 추산된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경증 및 중등증(K&L 2~3등급)의 환자는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히알루론산(HA) 주사를 맞는 등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보존적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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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관계자는 "SMUP-IA-01은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수술에 망설일 수 있는 치료 공백을 겪는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티스템과 함께 골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