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개최

이달 27~28일·내달 23~24일 등 4일에 나눠 진행
'FALL IS BIO SEASON' 주제로 업계 주요 연사 총출동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행사 개요./자료=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는 27일부터 리드엑시비션스 코리아와 함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0월과 11월에 걸쳐 총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달 27일과 28일 1·2일차 세션 5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과 24일로 나눠 열린다.

이번 테마는 'FALL IS BIO SEASON(가을은 바이오 시즌)'으로, 최신 바이오산업 키워드를 중심으로 산업계 주요 연사들이 총출동해 '바이오로 풍성한 가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7일은 바이오 스타트업 데이로 꾸며진다. 오전에는 국내외 VC(벤처캐피탈) 투자 동향을 알아보고 상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 미국 투자 및 IPO 가이드' 세션이 열린다. 본 세션에서는 바이오투자 1세대로 불리는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와 생명과학분야에 집중하는 미국투자은행 RM Global(알엠 글로벌)에서 바이오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조달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며, 코스닥과 나스닥 상장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한국거래소와 PWC, 그리고 법무법인 사이들리 오스틴(Sidley Austin)에서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스위스 등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4개국의 정책이슈와 국가별 투자 및 진출 방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2일차인 28일은 K-바이오의 성장을 이끄는 최신기술을 만나보는 세션들로 채워진다. 오전에는 다양한 백신 플랫폼 개발 기업들이 연사로 나서는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백신 플랫폼 기술' 세션이 개최되며, 이달 22일 코스닥에 상장한 차백신연구소가 참가한다. 오후에는 기존 항암 치료제와는 다른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CAR-T' 세션과 글로벌 임상시험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고 전략을 논의해보는 세션이 각각 준비된다.

특히, 올해 온라인 컨퍼런스에서는 후원기업들의 세션도 만나볼 수 있다. 28일에는 후원사 마크로젠이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 동향 및 미래를 전망하며, 머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Bioprocess(바이오프로세스) 및 Upstream Intensification(업스트림 인텐시피케이션)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아이큐비아는 임상 아웃소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11월 행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바이오와 디지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3일에는 AWS(Amazon Web Services)의 기조강연이 포문을 연다. 윌슨 투 헬스케어&생명과학 총괄이 'The Power and Promise of Personalized Health'를 주제로 개인 맞춤형 의료를 논한다. 이후에는 AI와 빅데이터, 디지털PCR 세션이 준비돼 있다.


행사 마지막날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위탁생산(CMO) 세션에서 헬릭스미스, 이엔셀, 바이넥스가 의약품 최적화 생산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백신 유통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콜드체인 최신 기술들을 살펴본다. 양일간 이어지는 후원세션에는 한미약품, 한국오라클, 네이버클라우드, 진스크립트, 싸토리우스, 써모피셔, 엔바이로테이너 등이 참가한다.

한편, 현재 행사 홈페이지에서 당일 접속 링크 안내를 위한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전등록자 중 1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열리고 있다. 한 번의 사전등록으로 모든 컨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