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 (640원 ▼70 -9.86%)는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진행하는 '소룡연료전지 발전사업(13㎿)' 관련해 미국 퓨어셀에너지(FC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디아이가 100% 지분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 ㈜소룡연료전지는 5620㎡(1700평) 규모의 사업부지를 확보해 연료전지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당초 5.28㎿급이었던 발전용량은 13.28㎿급으로 확대됐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최근까지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핵심인 주기기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진척에 속도를 못냈다"며 "이번 MOU 체결로 관련 문제가 해소돼 다시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디아이는 많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에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가운데 공사 자체 수익과 함께 장기간 전력 판매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등으로도 부가적인 수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