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이기범 기자 leekb@](https://thumb.mt.co.kr/06/2021/10/2021102607580434836_1.jpg/dims/optimize/)
양지환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항공화물 사업부문의 강력한 실적 드라이브와 항공여객수요 회복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당초 기대를 10% 이상 상회하는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대한항공은 항공여객공급이 여전히 2019년의 약 20~25% 수준에 불과해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가 제한적"이라며 "항공화물은 공급부족 상황 지속으로 유가 상승 대부분을 요금에 반영이 가능한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양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별도 매출액은 2조1959억원, 영업이익은 3477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10% 이상, 시장 기대치 대비론 1000억원 이상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도 항공화물 성수기, 여객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약 1조원으로 상향하며 이는 창사 이래 세 번째로 높은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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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2년 '위드 코로나'에 따른 여객 수요 회복과 항공화물 호조로 사상 최대 이익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