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황제' 태진아, 14억 손목시계 눈길…'5개 한정판 모델'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10.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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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계정 'kstar_watch'/사진=인스타그램 계정 'kstar_watch'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손목시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K팝 스타들의 시계 정보를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kstar_watch'에는 태진아의 손목시계를 소개한 글이 올라왔다.

사진은 최근 공연장에서 찍힌 것으로, 당시 태진아는 검정색상의 시계를 차고 있다. 이 계정에 따르면 해당 시계는 스위스 명품 브랜드 리처드 밀의 'RM 57-05 뚜르비옹 이글 러시아' 모델이다.



전 세계에 단 5점만 풀린 제품으로, 러시아 매장에서만 아주 잠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차고 나와 관심을 끈 제품이기도 하다.

출시가는 14억원이지만, 워낙 희귀한 제품이라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에 태진아가 누군가가 선물한 가품을 착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계정은 "태진아씨가 출시되는 해에 맞춰 러시아에 가서 14억 주고 이 모델을 구매했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며 "누군가가 재미로 선물해준 장남감틱한 시계를 한번 재미로 차보았을 확률이 더 높을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태진아씨 만약 14억 주고 구매하셨다면 사과부터 드리며 꼭 DM 주시기 바란다. 게시글 수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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