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측에 따르면 지트리비앤티는 지트리홀딩스와 업무집행사원인 베이사이드PE의 제안을 받아 에스에이치파트너스와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지트리비앤티는 현재 진행 중인 에이치엘비 컨소시엄 투자 유치 건과 관련한 입장도 내놨다. 지트리비앤티는 "기존 에스에이치파트너스와 구두계약 해지 전 어떠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중계약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이미 해지한 양해각서를 근거로 이중계약을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법에 따른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트리비앤티는 지트리홀딩스가 자사주 매입·전환사채 450억 발행 등 2개 투자유치 계약을 불이행하면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트리비앤티는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와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사명변경과 함께 이미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교모세포종 치료제 등 글로벌 신약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