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25일 업비트 서비스 출시 4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숫자로 보는 업비트 성과'를 발표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중 20대 고객이 31%로 가장 많다. 30대는 29%, 40대가 24%로 그 뒤를 이었다. 업비트 측은 "1년 전만 해도 30대 고객 비중이 39.8%로 가장 많았다"며 "1년만에 20대의 디지털 자산 투자 참여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7%, 여성이 43% 수준이었다. 이용자들의 업비트 앱 일 평균 체류 시간은 45분 32초다.
업비트를 사용하는 사람의 78%가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했다. 22%인 웹(PC)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업비트를 통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은 출근 직후인 오전 9시~10시, 퇴근 직후인 오후 6시~7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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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출범 4년 이래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날은 소위 '부처빔'이라고 불리는 최악의 '폭락' 다음날인 2021년 5월20일이다.
부처님 오신 날이었던 5월19일 비트코인이 15% 넘게 폭락하자 알트코인들은 단숨에 30~50%대 급락했다. 20일에는 추가 하락을 두려워 한 '패닉셀'과 저점이라고 판단한 '매수세'가 몰려든 것으로 풀이된다. 업비트에 따르면 20일 하루 업비트를 찾은 이용자만 500만 명에 달한다.
![숫자로 본 업비트 코인통계…'890만명 · 45분 접속 · 60%가 2030세대'](https://thumb.mt.co.kr/06/2021/10/2021102513233764254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