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엔터, SF9·CNBLUE 앨범 발매에 하반기 실적 반등-하이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10.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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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9집 'TURN OVER(턴 오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05 /사진=김창현 기자 chmt@그룹 SF9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9집 'TURN OVER(턴 오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0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하이투자증권은 25일 에프엔씨엔터에 대해 SF9의 미니 9집이 22만장 판매되면서 3분기 실적이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 데뷔할 일본 걸그룹의 흥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SF9의 미니 9집 '턴 오버' 앨범이 22만장 판매됐고 이달 6일에 N.Flying이 정규 리패키지 앨범을, CNBLUE가 20일에 미니 9집을 발매해 3~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내년에는 위드 코로나 등으로 오프라인 공연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CNBLUE 와 FT 아일랜드는 인기가 높은 일본 등에서 오프라인 공연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니지먼트 측면에서는 정해인의 경우 지난 8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 출연한데 이어 오는 12월에 JTBC 및 디즈니+에서 방영될 '설강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SF9 로운이 주연을 맡고 있는 KBS 청춘 사극 '연모'는 이번 달부터 방영되고 있다.

일본에서 방영 중인 'Who is Princess?'는 자회사인 FNC 엔터테인먼트 재팬이 NTV 와 합작해 만든 일본 걸그룹 데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까지 약 4개월간 방영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 등으로 인지도 상승을 통해 내년 데뷔예정인 일본 걸그룹의 흥행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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