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캡처
지난 22일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배우 김선호가 아닌 제가 알던 인간 김선호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며 다수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A씨는 "학창시절 선호가 옷을 잘 볼 줄 모르는 저와 같이 가서 옷도 봐주고 합리적인 가격에 옷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한번은 친구와 셋이 농구를 하는데 상대팀이 고의적으로 저에게 부상을 입혔다. 그때 선호가 (상대팀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올랐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도 본인 잘못을 사과하고 안고 가는 게 김선호답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이때다 싶어서 거짓 증언이나 거짓 폭로로 선호를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A씨는 이와 함께 졸업책자와 앨범 CD 인증 사진도 게재했다.
배우 김선호 / 사진제공 =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또 "남녀사이의 관계에서 일어난 일이랑 이런 미담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학교폭력 의혹이나 갑질 논란이 터진 것도 아닌데 이런 학창시절 미담이 무슨 소용이냐", "이거 본 뒤로는 김선호와 관련된 미담이 올라와도 다 거짓말 같다" 등의 의견이 잇따랐다.
앞서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부터 낙태 강요 및 혼인 빙자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선호는 지난 20일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 고정으로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자진 하차했으며 출연 준비 중이던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에서도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