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은 김선호, 자숙은 신민아?…뿔난 팬들 "갯차 언급도 못해"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10.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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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갯마을 차차차'/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배우 김선호가 최근 연인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한 의혹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신민아 팬클럽이 분노하고 있다. 최근 김선호와 '갯마을 차차차'에서 호흡을 맞춘 신민아에게 그 불똥이 튀고 있어서다.

지난 21일 여러 커뮤니티와 SNS에는 신민아가 김선호의 '배우 K' 의혹으로 난처해졌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갯마을 차차차'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신민아가 '배우 K' 의혹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2010년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후 11년 만에 화제작에 이름을 올렸는데도 아직 행사 한번 하지 못했다는 것.

한 네티즌은 "신민아는 어디 가서 갯차(갯마을 차차차) 비하인드를 말하기도 애매해지고, 갯차 자체를 언급하지 못하게 됐다. (김선호와) 케미도 좋아서 연말에 커플상 같은 것도 받을 만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도 "구미호 이후 이렇게 뜬 작품은 오랜만이다. 괜히 불똥이 튀어서 물 들어오는데 노도 못 젓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민아는 지난 17일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이후 예정됐던 인터뷰를 취소했다. 공식 석상에도 가급적 얼굴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선호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수 있어 자리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민아는 SNS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팬들에게 받은 선물 사진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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