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우, 여성편력 심하고 주먹질"…소속사 측 "사실무근" 반박

배우 김선호/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선호의 대학시절 관련 폭로에 대해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이하 솔트)가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솔트 측은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올린 폭로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해당 누리꾼의 폭로 내용을 반박하는 동문들이나 지인들의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는 K배우 대학동문입니다'라며 김선호를 공격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K배우)인성 문제가 세상에 나온 요즘 '터질 게 터졌구나',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될 걸까?' 의문도 들고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며 "지금의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 내가 아는 K배우는 그 이미지와 상반된 사람이다. 대학교 시절에 그는 술과 클럽을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심했다"고 주장했다.

또 "K배우가 욱하는 면이 많았고, 작품 활동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다 싶으면 같은 동료에게 욕을 하고 주먹질을 하려는 행동을 했다"며 "덩치도 큰 데다가 화가나면 눈이 돌아서 주체를 못하더라. K배우의 선하고 좋은 이미지에 속지 마라"라고 말했다. 또 이와 함께 대학졸업앨범을 찍어올려 인증하기도 했다.

배우 김선호 / 사진제공 = CJ ENM

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K배우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이날 한 커뮤니티에는 배우K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글쓴이가 "K가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와 일부 누리꾼들에 의해 K배우가 김선호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선호는 해당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입장문을 냈다.

그는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며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이후 전 여자친구는 그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폭로글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