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 中 셩공과 공급계약 체결…올해 두번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10.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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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믹스 (3,585원 ▼50 -1.38%)는 중국 상해에 위치한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셩공(生工, Sangon Biotech Co., Ltd.)과 비티식(BTSeq)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비티식은 셀레믹스의 분자바코드 매개 차세대 시퀀싱 기술이다.

셩공은 본사가 위치한 상해를 중심으로 남경과 청도 등 중국 전역에 자회사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640억원이다.



셀레믹스는 지난 7월 칭커와 첫 글로벌 비티식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셀레믹스는 중국 상위 유전체 분석 기업 두 곳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 계약을 통해 셀레믹스는 셩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비티식 키트와 분석 솔루션을 공급한다.

셩공의 왕계송(王啓松) 대표는 "넓은 확장성을 지닌 비티식을 통해 셩공의 새로운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훈 셀레믹스 공동대표는 "비티식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며 가장 성장성이 높은 중국 NGS 시장을 우선순위로 여겼는데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며 "중국에서 입지를 확실히 하는 동시에 아시아, 유럽에서 좋은 소식을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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