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용 상자 단가 인상?…골판지株 일제히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10.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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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장용 상자 단가가 인상할 수 있다는 소식에 골판지 및 포장재 관련주가 강세다.

2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대영포장 (1,282원 ▼13 -1.00%)은 전일 대비 430원(18.49%) 오른 2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제지 (1,841원 ▼10 -0.54%)(12.48%), 태림포장 (2,820원 0.00%)(8.56%), 페이퍼코리아 (847원 ▲1 +0.12%)(5.91%) 등도 급등 중이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신풍제지 (848원 ▲5 +0.59%)는 20% 넘게 오르고 있다.



다만 신풍제지는 2019년 12월을 끝으로 종이 생산을 중단하고 현재는 지류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제지 생산을 해오던 평택공장의 기계설비를 한창제지에 일체 매각했다.

업계에 따르면 골판지 상자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전날 1000곳이 넘는 식음료, 택배, 운송 기업들에 10% 안팎의 골판지 상자 가격 인상안을 제시했다. 최근 1년간 골판지 가격이 50% 이상 인상되는 등 골판지 상자 제품 가격 인상 압력은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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