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김 의장은 21일 국회 과학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일반증인으로 나와 "(넷플릭스의 경우 창작자가)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넷플릭스보다) 플랫폼을 지지한다"며 "적극적인 합의부터 여러 문제가 하나씩 해소돼 가는 것이 경제 성장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와 달리 창작자가 플랫폼에 제공하는 일정 수수료 외에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를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웹툰·웹소설 작가 불공정계약 논란을 빚었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콘텐츠제공자(CP)가 이용자가 결제한 금액의 60% 이상을 정산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산 시스템 개편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