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윈텍 (1,240원 ▼4 -0.32%)과 웰크론한텍 (3,755원 ▼95 -2.47%)이 손잡고 제주도 내 친환경 바이오 SRF 발전 사업에 공동 투자한다. '제주도 열병합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수익 다각화와 지속가능 경영을 이끈다는 목표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를 연소해 전기나 열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다. 이웰에너지 역시 제주도 내 종합폐기물 회사로, 폐목재를 가공해 바이오 SRF 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웰에너지가 폐목재로 고형 연료를 생산하면, 이를 발전소인 이웰로 보내 전력을 생산한다. 폐기물 처리 수익은 물론 생산된 전력을 판매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SRF 발전사업 진출을 통해 친환경 신재생 발전사업을 웰크론한텍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라며 "광진윈텍과 협업해 제주도 열병합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발전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광진윈텍은 종합폐기물 회사인 이웰에너지의 지분 70%를 인수한 데 이어, 친환경 자원 순환 발전 기업인 이웰의 공개 경쟁 입찰에 참여해 지분 전량을 확보한 바 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