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태양(왼쪽)이 산책 중 마주친 공작새의 모습(오른쪽)./사진=태양 인스타그램
태양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엥? 뭐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그는 "#공작 #갑분공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놀란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그러나 지난 9월 근황을 전한 뒤 한 달 만에 올린 게시물에서 난데 없이 공작새를 마주한 팬들은 "그걸 순간적으로 찍은 것도 웃기다" "세상에 이런 일이. 공원에 공작이 나타나다니" "동물원에서 탈출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버 공작삼촌은 태양의 게시물에 자신을 태그한 댓글에 직접 댓글을 남겨 영상 속 공작이 자신이 키우는 새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작과 함께 산책하는 등 일상을 공개해왔다.
한편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2018년 2월 결혼했으며, 지난달 임신 소식을 알렸다. 민효린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