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에르코스, 프리미엄 유아·고령식 제품개발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10.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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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 김윤세 대표(사진 왼쪽)와 에르코스 김슬기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인산가인산가 김윤세 대표(사진 왼쪽)와 에르코스 김슬기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인산가


죽염종가 인산가 (1,695원 ▲1 +0.06%)는 식품업체 에르코스와 공동 제품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산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유아반찬과 실버푸드 고령식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죽염 등을 활용해 프리미엄 유아 반찬·김치, 유아용 죽염, 실버푸드 및 환자식 제품을 개발에서부터 판매까지 협업한다. 에르코스는 2014년 설립 이후 푸드솔루션 전문 브랜드인 루솔(LUSOL)을 출시하고 시장점유율을 급속히 높여왔다.



인산가는 에르코스의 소화기 저자극 식품 제조 기술력과 소금을 대체할 수 있는 죽염을 활용해 프리미엄 유아반찬, 유아용 죽염, 실버푸드 등의 제품을 공동 개발하여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소화기 저자극 제조 기술력을 더한 고령식 및 환자식은 인산가가 판매해 양사 제품군을 강화 하는 한편 시장점유율을 견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인산가는 구독 서비스에 연계해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유아용 죽염을 먼서 선보일 계획이다. 프리미엄 유아용 죽염은 에르코스의 대표브랜드인 루솔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유아용 소금 제품은 일부 존재하나, 죽염종가 인산가의 죽염을 적용한 유아용 소금은 최초이다. 이에 양사는 건강한 소금을 섭취할 수 있는 유아용 죽염을 출시하여 유아 때부터 올바른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



김윤세 인산가 대표는 "자연친화적 국내산 원재료를 선별, 화학적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이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가공해 우리 몸에 딱 맞는 건강한 식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각자의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힘을 합쳐 새로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창출하고 나아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함께할 기회"라고 말했다.

에르코스 김슬기 대표이사는 "인산가 공장에 방문해 직접 생산과정을 확인하니 제조공법과 생산원칙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라고 전하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엄격히 선별된 좋은 원료를 공급받아 푸드솔루션 기업으로 전문성을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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