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편의점결제' 통한 해외송금 확대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10.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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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 기업인 갤럭시아머니트리 (7,900원 ▲140 +1.80%)는 '편의점 결제'를 통한 해외송금 제휴처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패스, 핏샷, 크로스이엔에프 등과의 계약으로 총 5개의 소액해외송금업체에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편의점 결제'는 가까운 편의점(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을 방문해 앱으로 수신한 바코드(PIN번호)를 제시하고 현금으로 충전하는 것이다. 해외송금 편의점결제는 한패스, 핀샷, 크로스이엔에프 등에서 해외송금을 하기 위해 원화를 충전할 때, 결제방법을 '편의점결제'로 선택하면 된다. 복잡한 인증절차를 걸치거나 은행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가까운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서비스되기 시작한 '편의점결제'는 소액해외송급업체인 지머니트랜스와의 제휴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지머니트랜스 앱을 통한 '편의점결제' 이용 취급액은 9월 말 현재 지난해 대비 약 450% 성장했다. 지난해 말 제휴를 맺은 GME는 6개월 만에 취급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편의점결제' 서비스는 전년 대비 총 61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소액해외송금 제휴사 확대를 통해 올해 말까지 '편의점결제' 거래규모가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약 55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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