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 / 사진제공 = CJ ENM
이어 "김선호 이미지 역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김선호가 모든 걸 털고 가야 일말의 가능성이 열린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김선호의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에서도 A씨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A씨가 지난해 8월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며 해당 내용이 담긴 SNS 게시물을 올렸다. 또 "상대 배우가 낙태 종용하고 자기는 애 엄청 낳고 싶었다고 글 썼던데 이건 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A씨의 신상 정보가 거론되고 있어 2차 가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A씨는 자신이 지난해 초부터 배우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며 K씨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년 7월 K씨의 아이를 가지게 됐다. 이후 K씨가 낙태를 종용했고 임신 6~7주차에도 관계를 가졌다"며 "결국 아이를 지우게 됐고 신체적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적었다.
이후 K배우로 지목된 김선호의 소속사 측은 지난 19일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