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타임스트림/사진제공=타임스퀘어
쇼핑몰 전체 인테리어는 자연을 모티브로 따뜻한 느낌과 흐름을 강조해 고객이 편안하게 내부로 유입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출입구와 지하연결통로는 나무, 물, 햇살 등의 질감으로 고객이 편안하게 유입을 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내부는 반짝이는 햇살을 모티브로 자연스러운 빛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림은 서울 서남권의 중심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타임스트림의 경우 신림역 출구와 연결되어 접근성이 높고 주변에 대형 쇼핑시설이 많지 않아 타임스트림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형 나이키 매장과 스타벅스, 쉐이크쉑 등 인기 F&B브랜드 입점, 문화센터 등 커뮤니티 존, 영풍문고, 롯데시네마 등 엔터 문화시설을 갖춰 집객력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타임스트림은 젊은 신림을 더욱 젊게 만드는 영 콘텐츠 쇼핑 플랫폼으로 MZ세대의 니즈와 트렌드에 최적화된 문화, 패션, F&B 브랜드로 구성했다"며 "신림 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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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방은 타임스트림 오픈에 이어 내년에는 동탄에도 도심형 복합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초고층 랜드마크 시설인 메타폴리스 내의 센터포인트몰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타임스퀘어, 타임스트림을 잇는 타임OOO로 상호를 변경해 브랜드 통일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타임스퀘어 오픈 이후 신규 채널 개발에 소극적이었던 경방이지만 최근 근린시설, 복합시설 개발 붐이 일면서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인파가 몰리는 대형 상권을 피하고 지역 인근의 유통시설을 이용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거지 인근 도심에서의 중소형 리테일 복합시설이 주목받고 있다"며 "위드코로나 기대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 등장하는 지역 쇼핑몰들의 성과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